전국체전 점수 조작설 제기 리듬체조 신수지 근신 처분
입력 2011-11-02 17:59
지난달 끝난 전국체전에서 심판에 대한 공정성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해 파문을 일으킨 리듬체조 간판선수 신수지(20·세종대)가 대한체조협회로부터 근신 처분을 받았다. 협회는 최근 상벌위원회를 열어 신수지에게 경고성 근신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신수지는 전국체전 리듬체조 일반부 개인종합 결승에서 후배 김윤희(20·세종대)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자 개인 홈페이지에 점수조작설을 제기했고 이후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