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 회계감사 결과

입력 2011-11-02 21:12

[미션라이프]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재정위원회가 최근 외부회계법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교회재정에 비리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 교회 재정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외부회계법인 감사에서 ‘분당중앙교회 재정운용 상의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각 회계연도마다 수입과 지출이 일치한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는 교회 재정에 비리가 없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외부회계법인은 이 교회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약 2개월 간 교회 6년(2005~2010년) 재정장부에 대해 합의된 절차 수행업무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교회는 6년간 수입지출금액 오차 확인, 특별회계운용 실태, 34개 위원회 가운데 재정위원회를 비롯한 5개 위원회의 예산운용 및 관리 실태, 교회 적립금 운용 실태 등의 자료를 제출했다.

한편 최종천 목사의 복귀를 반대하는 일부 성도들은 “이런 결과가 나올 리 없다”며 “분석을 위해 교회에 회계감사자료 원본 공개를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