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세계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리브컴 어워즈’ 금상 수상
입력 2011-11-01 20:51
경남 통영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1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송파국제대회’에 참가해 살기 좋은 도시상(인구 7만5000명에서 15만명)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1997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로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 국제 시상식 중에서 전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대회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참가 도시의 혁신 사례와 리더십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제대회다.
시상 대상은 살기 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s), 프로젝트상(Project Awards), 우수사업 장려상(Bursary Award) 등 3개 분야이다.
통영시는 ‘자연과 인공 조경의 개선’ ‘예술·문화 및 유산’ ‘환경 우수 사례’ ‘지역사회 참여 및 권한부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전략적 계획’ 등 6개 심사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통영시는 친환경 선도 도시와 리더십을 장려하는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속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