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전 승리로 맨유 분위기 전환”… 박지성,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밝혀
입력 2011-11-01 18:12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이 에버턴전 승리로 맨체스트 시티(맨시티)와의 더비전 참패의 기억을 씻어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맨시티전 패배를 잊고 다시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 에버턴전 승리가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맨시티와의 정규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5골 차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올더숏타운과의 칼링컵 16강전과 지난 주말 에버턴과의 정규리그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에버턴과의 원정경기는 언제나 어렵지만 팀이 맨시티전 패배를 털고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고 결국 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