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 역사사료관 11월 4일 개관
입력 2011-11-01 18:08
서울 암사2동 한국점자도서관(관장 육근해·사진)은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서비스 발전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역사사료관을 4일 오후 2시 개관한다. 사료관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점자도서 자료들, 점자제판기·점자인쇄기 등 점자제작기기, 시각장애인 관련 기기, 해외 고서 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 장애인 교육·문화·복지의 현장에 유용한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장애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는 미래형 도서관 ‘북(Book)소리 버스’ 오픈식도 열린다. 45인 도서관 버스는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기증했다. ‘디자인 나눔 창의교실’에 시각장애와 지적장애 학생 20∼30명이 참가, 장애 유형에 맞는 문화체험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