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씨, 인터넷 언론사 등록 신청… 사이트 이름은 ‘순악질 뉘우스’

입력 2011-11-01 18:59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경기도에 인터넷 언론사 등록 신청을 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씨는 1일 “어제 ‘순악질 뉘우스’라는 이름의 여성 대상 인터넷 언론사 등록 신청을 경기도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가가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힐 게 없지만 허가를 받으면 잘 운영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간 트위터를 통해 많은 여성분들과 소통을 했는데 ‘힘들어요’라는 사연이 참 많았다. 그들과 대화하면서 트위터를 확장해 사이트를 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트명 ‘순악질 뉘우스’는 김씨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연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순악질 여사’에서 따온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