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누비자’ 해외서 관심… 공공자전거 벤치마킹 모델로

입력 2011-10-31 21:53

경남 창원시의 시민자전거 ‘누비자’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공자전거로 발돋움했다.

‘2011 생태교통 창원총회’에 참가한 해외 참석자들은 누비자 운영센터 견학과 누비자 사례 발표에도 대거 참가해 벤치마킹에 열을 올렸다.특히 해외 공공자전거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공공자전거 시스템과 차별화된 누비자만의 고유 기술과 기능에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창원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폰 연계 차세대 공공자전거 대여 기술과 관련한 해외 이전 문의도 이어졌다. 총회에 참석한 로이드 라이트 아시아개발은행 선임교통연구원은 ‘누비자 응용기술 및 운영효과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제안했고, 파울 페트리디스 호주 멜버른 공공자전거 운영담당자는 ‘누비자 운영센터 및 통합관제시스템에 대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