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루키 최홍석 ‘트리플 크라운’… 드림식스, 상무 꺾고 시즌 2승
입력 2011-10-30 21:59
새내기 최홍석을 앞세운 서울 드림식스가 상무 신협을 누르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드림식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3대 1(25-23 34-32 27-29 25-11)로 눌렀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드림식스에 입단한 레프트 최홍석(1븖93)이 팀 내 최다 득점(24점)과 함께 자신의 프로무대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점·블로킹 3점·후위공격 5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대한항공 네맥 마틴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 드림식스는 최홍석 외에 김정환(20점) 신영석(17점) 안준찬(15점) 등 다른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묶어 상무를 압도했다. 드림식스는 2승 1패가 되면서 1위 대한항공(3승·승점 7)에 이은 2위(승점 6)로 뛰어올랐다.
KEPCO5는 돌아온 용병 안젤코 추크의 39득점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에 3대 2(21-25 25-22 25-27 25-23 15-10)로 역전승했다. KEPCO45의 시즌 첫 승 신고(1승1패).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대 0(25-20 25-22 25-20),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3대 1(19-25 25-20 28-26 25-23)로 이겼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