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희곡 ‘십이야’ 남산국악당에서 공연

입력 2011-10-30 17:40

극단 여행자는 다음달 11∼20일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을 기획한 세종문화회관은 “해외 고전에 한국의 미학 전통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십이야’는 공작의 시중을 드는 남장여자 바이올라를 둘러싼 3각 관계를 다룬 희극. 이번 공연에서는 등장인물 이름을 한국어로 각색하고, 한국무용과 수벽치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태랑 전중용 이국호 등 출연, 양정웅 연출,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