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음달부터 농수산물 방사능오염 정밀검사 실시
입력 2011-10-30 12:09
[쿠키 사회] 서울시는 11월부터 유통 중인 농수산물의 방사능오염 여부를 정밀검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최근 정밀검사기기인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선 분광시스템'을 도입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그동안 가락시장 등에서 4000여 차례 간이검사를 실시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돼 정밀검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정밀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오염이 확인된 식품은 바로 유통을 금지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