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30일] 사명 성취를 위한 원리

찬송 :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251장 (통 13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4장 20∼27절

말씀 :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원리들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사탄은 성도들이 사명을 성취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장거리 인생 경주에 승리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말씀에 귀를 기울여 마음속에 간직한 자에게는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된다고 말합니다(22절). 우리들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원리를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가능한 잠재력을 현실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들 중에 하나가 바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절)고 말합니다. 우리들이 환경을 변화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분위기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진리의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때 바른 길을 갈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안목을 다스려야 합니다. 사명 성취를 위해 눈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목은 사람의 미래를 바꾸어 놓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훌륭한 일을 한 사람들에게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것입니다. 안목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눈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야 한다고 교훈합니다(25절). 주위가 산만해지면 생활이 불안정해집니다. 안목을 다스리기 위해 중요하지 않는 것은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죄악된 것에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잠언 12장 11절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들이 보는 것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행동을 다스려야 합니다. 사명 성취를 위해 재능을 최대화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행동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26∼27절)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행동은 지식하고 있는 두뇌에서 종합된 결과를 따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배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봉사하는 일을 위해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봉사는 행동을 다스리는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마음과 안목 그리고 행동을 통제할 때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 : 주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마음과 안목과 행동을 잘 통제하게 하셔서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광진 목사 (서울 잠실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