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가빈 48득점 ‘스파이크 쇼’
입력 2011-10-27 22:01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드림식스를 꺾고 올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화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혼자 48점을 올린 용병 가빈의 활약을 앞세워 드림식스를 3대 1(22-25 25-19 25-19 31-29)로 이겼다. 가빈은 공격성공률 67.69%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드림식스는 지난 23일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대 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4년 연속 V리그 우승팀 삼성화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드림식스는 4세트 마지막 듀스 상황에서 치명적인 리시브 범실로 무너졌다.
여자부에선 GS칼텍스가 인삼공사를 3대 0(25-20 25-22 25-17)으로 꺾었다. GS칼텍스는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인삼공사는 1승1패가 됐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