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박사’ 김정룡 명예교수, 국민훈장 무궁화장 받아
입력 2011-10-27 19:49
김정룡(77·사진) 한국간연구재단 이사장 겸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간 질환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고 27일 대한간학회가 밝혔다.
서울대 의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병원 내과원장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40여년 동안 간 질환 진료 및 연구에 전념해 ‘간 박사’라는 애칭을 얻었다. 1977년 세계 최초로 B형간염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했으며 84년 간연구재단을 설립해 최근까지 간질환뿐 아니라 기타 소화기질환을 연구하는 후학을 지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