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한국기독교성령센터’ 문 열어
입력 2011-10-27 20:43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27일 서울 이화동 대학로에 ‘한국기독교성령센터’를 개관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성령센터는 기독교 문화 창달과 국내외 성령운동을 전개하며 성령역사신학을 체계화하기 위해 세워졌다.
센터 내에는 세계성령중앙협의회, 기독교문화예술원,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회,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한국교회희망창조연합이 들어섰다.
건립위원장 안준배(서울 대학로순복음교회) 목사는 “성령운동과 관련한 심포지엄 개최 및 도서 발간을 통해 교회의 역사 신학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공연 문화가 밀집해 있는 대학로에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고, 대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긍정적 이미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설교를 맡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평강의 복’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성령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에 성령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성품이 중요하다”며 “항상 삶 속에 하나님의 평강을 구해서 성령의 역사를 구현하는 통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는 주남석 소강석 장희열 권태진 최낙중 박응순 김용완 장향희 목사 등 교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