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해외로 뛴다-대림산업] 에너지 발전, 미래핵심동력으로

입력 2011-10-27 17:56


대림산업은 현재의 정유, 가스 플랜트 외에 고부가가치, 친환경 녹색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발전, GTL(Gas To Liquids: 천연가스를 액화한 석유), 해상풍력 분야를 해외 사업분야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특히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수십년 간 영광원자력발전소 5,6호기, 사우디 가즐란 화력발전소, 필리핀 일리얀 복합화력발전소, 이집트 다미에타 복합화력발전소, 등 국내·외의 다양한 발전소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에너지 발전 플랜트 및 환경, 산업 설비 시장 진출을 전담하는 P&I(Power &Industry)팀을 올해 신설했고, 올해 3월 필리핀에서 SM200 석탄화력발전소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사우디 얀부 정유공장 등 총 3조 4000억 원의 신규 해외 수주를 달성했다. 2011년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1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우디에서만 현재 65억 달러 규모의 8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지난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생산 콤플렉스 조성 사업인 RTIP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그동안 경험과 기술이 풍부해 프로젝트 관리(Management)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