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상의 회장 “중견기업 지원 강화해야”
입력 2011-10-26 19:04
손경식(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상당히 강력한 편이지만 기업이 성장을 거듭해 중소기업을 졸업하고 나면 이런 지원이 뚝 끊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졸업하지 않으려고 기업을 쪼개는 등 편법을 동원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상의에서 중견기업 지원책을 강화해 달라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