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도정보’ 10년만에 개정 출판… 각국 지역정보 한눈에

입력 2011-10-26 18:51


전 세계 종교분포 등 지역 정보와 기도제목을 담은 도서 ‘세계기도정보(제이슨 맨드릭 편집)’ 한글판(사진)이 10년 만에 개정·출판됐다. 또한 책의 내용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조이선교회 출판부는 ‘세계기도정보’ 2011년판을 출간했으며 아이폰·아이패드용 앱인 ‘모바일 세계기도정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세계기도정보는 1974년에 처음 출간됐으며 세계 각국의 종교 비율과 기도제목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의 주요 흐름이 담겨 있다. 2002년 이후 10년 만에 개정된 세계기도정보 한글판은 세계 선교와 관련된 최신 정보들이 수록됐으며 큰 판형을 사용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됐다. 특히 앱으로 제작된 한글판 모바일 세계기도정보에는 ‘세계기도정보’의 모든 내용을 수록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기도’, ‘분류에 따른 목록보기’, ‘검색’, ‘지도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해 기도제목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선교단체들의 기도제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재준 조이선교회 간사는 “그간 의사소통 기능이 추가되고 정보를 찾기 쉽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게 됐다”며 “현재 출시 날짜는 미정이지만 다음 달 1일 시연회를 통해 피드백 과정을 거쳐 안드로이드용 앱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선교회 출판부는 다음 달 1일 서울 제기동 조이선교회에서 세계기도정보 출간 감사예배를 갖고 모바일 세계기도정보 앱을 시연할 계획이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