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착용 스리랑카 소녀에 가수 이미자, 신발 등 선물
입력 2011-10-25 18:55
가수 이미자가 내전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스리랑카 소녀 돕기에 참여했다.
25일 MBC에 따르면 MBC 해외 봉사 프로그램 ‘코이카의 꿈’ 제작진은 최근 스리랑카에서 온 샨가비(7)양에게 의족을 선물했다. 외할머니와 함께 한국 땅을 밟은 샨가비양은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의족 착용 등 필요한 치료를 받고 지난 18일 스리랑카로 돌아갔다.
이미자는 지난 14일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샨가비양에게 양말과 신발, 인형놀이 세트를 선물했다. 직접 샨가비양에게 신발을 신겨준 이미자는 “샨가비가 예쁜 구두를 신고 걷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며 “앞으로 치료하면서 힘들 텐데 잘 이겨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