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꼴불견 1위는 ‘연락 없이 면접 불참 유형’
입력 2011-10-25 18:26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680명을 대상으로 ‘구직자의 취업 예절과 꼴불견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하는 유형’이 7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밖에 인사담당자들이 싫어하는 구직자 유형으로는 ‘지각, 복장불량 등 면접태도 나쁜 유형’(52.3%), ‘입사의향도 없으면서 지원하는 묻지마 지원형’(50.9%), ‘능력보다 높은 연봉 등을 요구하는 유형’(44.1%) 등이 있었다. 입사지원자 중 꼴불견 구직자의 비율은 평균 27.0%로 집계됐다.
이들 꼴불견 구직자들은 다른 점수가 좋아도 ‘탈락’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사담당자의 68.4%가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무조건 탈락시켰다’고 응답했다. 또 꼴불견 구직자가 다시 입사 지원할 경우 인사담당자의 56.6%는 ‘확인 후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