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 벌인다… 후원회장에 이성헌 의원·홍보대사에 선우림씨 위촉

입력 2011-10-25 18:05


한국구세군이 올해는 자선냄비 모금활동과 함께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구세군은 한나라당 이성헌 국회의원을 후원회장에, 모델 선우림(사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의원은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위원으로 활동했고, 선씨는 올해부터 자선냄비 친선대사로 나선다.

국민일보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은 1만1004벌의 내복을 기증받아 성탄 선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노숙인, 에이즈 감염인, 시설 생활자 등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구세군은 12월 1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자선냄비 시종식에 1만1004벌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만희 사령관은 “이번에는 소외이웃들에게 내복 선물과 함께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도 같이 전달하려고 한다”며 사랑으로 더 큰 희망을 전하려는 일만천사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후원 물품은 구세군내복은행에 접수하면 된다(02-6364-4073).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