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영적 분별의 길’에서
입력 2011-10-25 17:55
‘영적 분별의 길’에서(엘리자베스 리버트/좋은씨앗)
삶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런 방식이든 저런 방식이든, 하나같이 우리에게 자국과 흔적을 남긴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승리한 일들을 기억하는 일들을 결코 멈추지 않으며, 우리가 손해 본 것들을 후회하는 일들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그중 어떤 것들은 우리에게 쓰라림을 남긴다. 그러나 그 모든 기억은 우리가 허락하는 한 우리에게 지혜를 남긴다.
그것들은 우리를 변화시켜서 우리가 작고 미약하고 자기중심적인 자아에서 벗어나 긍휼의 사람이 되게 한다. 우리는 비로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과 무거운 죄짐을 진 사람, 그리고 지친 사람들을 이해하게 된다.
그들은 우리가 되고 우리는 또한 그들이 된다. 우리는 마침내 잊혀진 사람들의 분노의 외침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변화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