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6일] 풍성한 삶을 누리려면

입력 2011-10-25 17:50


찬송: 예수는 나의 힘이요 93장 (통 93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요한복음 10장 7∼15절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인 마틴 셀리그맨 박사는 많은 사람들을 연구한 후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오래 살며 더 많은 것을 성취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낙천적인 세일즈맨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7% 더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가장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행복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풍성한 삶을 누리려면 첫째,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하려고 오셨다고 했습니다(10절). 성도들은 그분 안에서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열매를 많이 맺는 풍성한 삶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과실을 많이 맺는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소망의 열매를 맺게 되며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둘째, 예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의 통치를 받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세상에는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세상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그 자의 이름은 사탄입니다. 사탄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떠나 자기 욕망을 위해 살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누구의 통치를 받느냐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통치를 받을 수도 있고 사탄의 통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 의미는 사탄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미 우리는 사탄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자들입니다(롬 8:2). 예수님 안에 참된 자유가 있습니다. 자유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입니다. 기차의 자유란 궤도 위에서 달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지배하실 때 거기에 더 많은 자유와 풍성한 삶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려면 절망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끊임없이 전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소망을 따라 살 자들입니다. 이 소망이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미국 남부 멕시코만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뉴올리언스 재해 특별방송을 진행하던 CNN 앵커들은 “뉴올리언스가 미국 땅이 아니라 수단이나 소말리아의 난민촌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진정한 소망이 없습니다. 재해만 당해도 세상 소망은 송두리째 흔들려 버립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있는 소망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변하지 않는 소망이 있습니다.

기도 : 주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삶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광진 목사(서울 잠실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