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1대6 참패, 내 인생 최악의 결과”

입력 2011-10-24 18:42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이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 1대 6 참패에 대해 “선수생활을 포함해 내 축구인생 최악의 결과”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사커넷, 스카이스포츠 등과의 인터뷰에서 “스코어를 믿을 수 없다. 1대 6으로 지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5골차 패배를 당한 것은 1955년 홈구장에서 0대 5 패배를 당한 이후 56년 만이다. 맨유 박지성은 결장했다.

한편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주말 정규리그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26일 오전 3시45분 시작되는 볼턴과의 칼링컵 16강전 경기에 “박주영을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