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부흥선교협의회 러브아프리카 희망콘서트… 10월 2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입력 2011-10-24 19:05
제3세계를 중심으로 해외선교에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21C부흥선교협의회(총재 최성규 목사)가 최근 실행위를 통해 구제와 효, 교회연합에 대한 선교방향을 정하는 한편 오는 27일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러브아프리카 희망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AFMC아프리카선교회(대표 유근만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윤항기 목사, 김석균 전도사 등 기독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 지구촌 구호에 함께 나서줄 것을 호소한다.
협의회는 “제19차 총회에서 신임총재로 추대된 최성규 목사를 중심으로 선교단체로서의 위상정립과 실제적 선교에 주력하려고 한다”며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지난 19년 동안 31개국에 선교사를 파송, 기아와 내전 등으로 고통받는 국가에 빵과 복음을 함께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재 최성규 목사는 “우리나라가 우상과 샤머니즘에 젖어있을 때 토머스, 알렌,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이 들어오고 그들의 피와 땀과 희생의 토대 위에서 한국교회가 성장해왔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1만4000명의 선교사가 170여개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는 세계선교 2위 선교대국으로 더 많은 곳에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국내외 선교지원과 협력 외에도 ‘월 1만원 나눔운동’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북부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우간다, 수단 등 식량이 없어 죽어가는 이들을 돕기로 했다(02-3463-6925).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