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실천 유공자 108명 정부 포상 받는다

입력 2011-10-24 19:22


㈜두산 이재경(61·왼쪽 사진) 부회장과 배우 김혜자(70·오른쪽)씨 등 108명이 올해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돼 정부 포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1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국민훈장(1명)과 포장(3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5명), 장관 표창(95명) 등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훈장을 받는 이 부회장은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며 소외계층 돕기, 인재 양성, 문화예술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씨는 20개 이상의 빈곤 국가를 방문해 참상을 알리고 2004년 발간한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는 등 20여년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듀오에트로 이충희 대표 및 ㈜영화 김영화 대표 등과 함께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