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 길을 찾다-한국전력공사] 미래 성장동력 8대 녹색기술 선정

입력 2011-10-24 18:02


한국전력공사는 녹색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전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8대 녹색기술’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석탄가스 복합발전(IGCC),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스마트 그리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에너지 주택, 초고압 직류송전(HVDC), 초전도 기술 등이다.

한전은 8대 녹색기술 개발에 2020년까지 3조1000원을 투자해 25개 세부기술을 세계수준으로 육성해 국내외에서 12조원의 관련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화력발전 부문에 치중된 해외매출을 원자력, 수력, 신재생, 송·배전사업 등으로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청정개발체제(CDM)개발에 주력해 수익사업화할 방침이다.

한전은 나라 안팎의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그룹사들의 이산화탄소 감축목표를 자발적으로 설정했다.

공해가 적은 원전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녹색경영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8년 전사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았고 그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