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 길을 찾다-LG화학] 친환경시대 지속가능시스템 구축

입력 2011-10-24 18:01


LG화학은 21세기 친환경시대를 맞아 녹색경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LG화학 녹색경영의 중심에는 ‘전사 RC 위원회’가 있다. 전사 RC 위원회는 전 사업장의 환경안전 담당자들이 모여 환경·안전·보건과 관련된 주요 정책의 입안, 실적을 분석하고 환경 관련 주요 이슈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그 결과 LG화학의 여수 5개 사업장과 청주, 울산, 익산, 나주, 오창 등 10개 사업장은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전 사업장이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검증 받은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국제환경규제 중 가장 강력한 환경규제로 평가되는 REACH는 EU 내 40여개 화학물질 관련 법령을 통합한 제도로 미국, 일본 등에서도 REACH에 상응하는 규제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G화학은 2006년부터 REACH 전담반을 꾸려 사내 부서는 물론 구매 협력회사 및 고객사와 유기적인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