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 길을찾다-KOGAS] 공해 없는 청정에너지 개발 박차

입력 2011-10-24 17:44


국내 천연가스(LNG) 공급 책임자인 한국가스공사는 ‘LNG 보급 확대’를 녹색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2013년까지 강원도와 경북 내륙 40개 시·도에 LNG를 공급하기 위한 1040㎞의 배관망 건설을 진행 중이다.

LNG는 공해물질인 유황산화물을 석유 연료인 중유·경유의 0.05∼0.4%, 분진은 8.3%, 질소산화물은 46.5∼50.2%, 일산화탄소는 22.8∼63.3%만 배출하는 청정연료다.

가스공사는 공해 없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환경오염 물질을 거의 내뿜지 않고 연소 속도가 빨라 각광받는 디메틸에테르(DME) 개발 기술을 세계 4번째로 확보해 내년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식물이나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바이오에너지 연구를 위해 지난 4월에는 말레이시아의 정부투자기관인 바이오텍사 바이오에너지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전사적인 녹색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녹색성장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저감, 녹색 신성장 동력 확보 등 3개 분야에서 ‘녹색경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임직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