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 길을찾다-HYUNDAI MOBIS]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

입력 2011-10-24 17:42


현대모비스는 사업장 온실가스 관리, 친환경 부품 생산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전국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원과 전력, 유류 등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한 것을 토대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 활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6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기록하고 총괄 관리하는 온실가스 관리 프로세스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카의 핵심부품 제조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연간 12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현대모비스 의왕공장은 현재 쏘나타와 K5에 장착되는 전기모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같은 핵심부품들을 성공적으로 양산해 현재 15조원인 핵심부품 및 모듈부분 매출규모를 2020년까지 30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점차 성장하는 친환경 지능형 자동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현재 3500억원에서 2015년 6500억으로 대폭 늘려 기술 구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