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역전우승 두고보라”
입력 2011-10-23 19:20
‘한국 골프의 차세대 기수’ 김비오(21·넥슨)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N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다.
전날 공동 선두 김비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김비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선두 케빈 채펠(미국)과 저스틴 레너드(잉글랜드·이상 14언더파 202타)에 1타 뒤진 3위로 떨어졌다.
상금랭킹 168위인 김비오는 시즌 마지막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만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