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경찰역사체험관으로

입력 2011-10-23 18:11

경찰서 유치장이 시민들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바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청사 안 유치장을 ‘경찰역사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다음달 11일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중부경찰서 유치장은 2002년 통합유치장 지침에 따라 북부경찰서 유치장을 함께 사용해 계속 비워져 있는 상태였다.

유치장 건물 1, 2층 12개 방은 경찰관 추모관, 복식전시관, 과학수사체험관, 경찰근무복체험관, 자해방지체험관, 신체수색체험관 등 주제별로 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에게 개방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