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4일] 비전을 키우세요
입력 2011-10-23 19:21
찬송: 주의 사랑 비칠 때에 293장 (통 414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창세기 37장 5∼11절
인간이 하늘을 처음 정복하는 것은 1785년이었습니다. 그 후 1804년 영국의 조지 케일리경이 요크셔에서 처음으로 글라이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1903년 12월 17일 오전 10시 35분 미국 키티호크 해안에서는 인류 최초의 비행기가 이륙했습니다.
사람들의 꿈은 여기서 머물지 않고 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인들이 달에 착륙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 우주인들을 화성에 보내고 달에 영구기지를 건설하는 꿈을 보도했었습니다. 꿈은 꿈꾸는 자들에 의해 성취되는 것입니다. 꿈은 키워나갈 때 커지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꿈이 작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요셉의 형들은 꿈이 작았습니다. 그들이 모여 한 일은 이스마엘 상인에게 동생 요셉을 은 20개에 파는 것이었습니다. 가롯유다는 은 30에 예수님을 팔아 넘겼습니다. 결과적으로 큰 꿈을 가진 요셉에게 작은 꿈을 가진 형들이 모두 머리 숙여 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아들들에게 큰 비전을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꿈을 크게 가져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전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나 실패와 비판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성경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 라고 말씀했습니다.
허황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꿈이 잘못되면 현실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부자열전’이라는 책에 보면, 12대 300년간 부를 이어 온 경주 최 부잣집의 여섯 가지 가르침에 ‘존경 받는 거부’가 된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 벼슬은 하지 마라. 재물을 모으되 만석 이상 모으지 마라. 과객은 귀천 구분 없이 후대하라. 흉년에 땅 사지 마라. 시집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이 없도록 하라.” 세상도 허황된 꿈을 버리고 진실하게 살아갈 때 부유할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잠언 21장 4절에 보면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꿈을 확장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꿈을 확장해 나갑니다. 누구나 삶을 위한 꿈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심리적으로 볼 때 필수품과 같습니다. 우리들이 꿈을 발전시키면 더 나아가 꿈이 우리를 발전시킵니다. 위대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보통 사람이 위대한 꿈을 꿀 때 위대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꿈에 헌신할 때 그 꿈이 그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믿음을 가지고 꿈을 확장해 갈 때 성공이 함께 하게 됩니다. 링컨의 생일에 초라한 통나무 오막살이에 사다리가 섰는데, 그 꼭대기에는 백악관이 그려져 있는 만화가 신문에 실렸습니다. 링컨은 비전을 향해 전진함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그림입니다. 꿈은 꿈꾸는 자에게 찾아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기도 : 주님, 비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전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광진 목사 (서울 잠실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