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핸드볼 전용구장 10월 23일 개장
입력 2011-10-21 19:03
국내 처음으로 생기는 핸드볼 전용구장이 23일 문을 연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 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한 핸드볼 전용구장은 SK그룹 최태원 회장(대한핸드볼협회장)이 공사비 434억원을 지원해 만들었다. 개막 대회로 2012 런던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이 23일 시작된다. 한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오만(이상 B조),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이상 A조) 등 10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한 나라는 내년 런던올림픽에 직행한다.
한국은 ‘월드스타’ 윤경신(38) 플레잉코치를 필두로 백원철(34·웰컴크레디트코로사), 이재우(32·두산) 등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베테랑들이 다시 뭉쳤다. 박중규(28·두산)와 정수영(26·웰컴크레디트코로사)도 합류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