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유중현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입력 2011-10-21 15:58
[미션라이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예장 백석)이 21일 서울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제 34회 유중현(사진)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장 백석은 ‘큰일을 행하는 총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앞으로 1년 동안 미래지향적인 총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유 총회장은 “농어촌교회와 미자립 교회는 물론 총회 활동에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000교회 150만 성도’의 성장과 교단의 위상 강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 앞에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하며 법과 원칙이 통하는 총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장종현 전 백석대 총장은 “예수님은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며 “백석 총회 또한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면서 교회 간은 물론 기독교 전체의 연합을 이루도록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이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대표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양병희 대표회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유 총회장은 총회신학교(현 백석신학) 4회 졸업생으로 총신대 신학대학원, 총신대 목회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백석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32년째 군포 성현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36대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