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에쓰오일 온산공장 파격 방문

입력 2011-10-20 21:32


에쓰오일(S-OIL)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인 파라자일렌(합성섬유 폴리에스터의 원료) 공장을 갖추게 됐다. 에쓰오일은 20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인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을 가졌다.

에쓰오일은 온산공장 확장 준공으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연간 170만t의 파라자일렌과 연간 56만t 규모의 벤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조3000억원이 투입됐다. 회사 측은 연간 20억 달러의 수출 증대 효과가 있고 세계 파라자일렌 수요의 80%를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최대 공급자로서 위치를 굳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사는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람코와 2대 주주인 한진의 합작품으로 1996년 해안을 매립하면서부터 공사를 추진, 2009년 6월 착공해 1년10개월 만인 지난 4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에쓰오일 준공식으로 우리나라 정유산업이 수입 원유 정제를 넘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산업으로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쓰오일은 산유국과 소비국의 성공적인 경제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