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간·위치정보 공개
입력 2011-10-19 22:06
서울시가 그동안 비공개했던 공간·위치 정보를 연말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연말까지 134종의 공간·위치 정보를 무료로 개방하는 등 800여종의 시 보유 정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계획 지역·지구, 새주소 건물, 도로명, 한강공원 내 공원시설물, 자전거도로, 수목, 공중화장실, 하천 등의 위치정보가 우선 개방된다. 이 정보는 지형상의 위치 표시는 물론 관련 속성정보가 전자파일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실물을 1000분의 1로 축소한 수치지도를 기초로 만들어져 현재 일부 무상으로 제공되는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의 공간정보보다 지형지물 현황을 더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