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화대상에 울산 현대미포조선

입력 2011-10-19 19:05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19일 ‘2011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현대미포조선이 1997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데다 2008년 이후 비정규직 16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각종 하도급 거래에서 전액 현금 결제하고 있기도 하다.

고용부는 노사문화가 우수한 133개 업체를 뽑아 학계, 노동 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상으로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정부 물품 조달자격 심사 시 가산점 등 우대, 융자 및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