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채한 교수팀, 한의학 교육용 필수한자 1000자 선정
입력 2011-10-19 19:05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채한 교수팀은 한의학 교육에 필수적인 한자 1000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한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중고생용 필수한자 1800자 외에 한의학 교육을 충실히 받기 위한 한자들로 지난 2년간 한의학 고전 분석과 한의학 교수들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한자와 단어에는 지라 비(脾), 쑥 애(艾), 배꼽 제(臍), 밥통 완(脘), 오줌 뇨(尿), 설사(泄瀉), 방광(膀胱), 진액(津液)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한의학 교육을 위한 필수한자 추출 및 분석연구’는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9월호에 소개된 바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