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0일] 가장 의미 있는 귀중한 삶
입력 2011-10-19 17:49
찬송: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 (통 458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예레미야 1장 4∼7절
말씀: 기독교 진리 중에 중요한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목적을 갖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과 목적 가운데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쓰임 받는 삶의 기쁨과 성취감은 세상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이 가장 의미 있고 귀중한 삶을 살려면 다음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자신을 향한 최상의 계획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는 마치 계획된 목적지를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길을 갈 때 이정표를 정확하게 찾아야 합니다. 성도들도 자신을 향한 최상의 계획을 찾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어머니 태중에 잉태되기 전에 알았다고 말씀했습니다. 모태에서 나오기 전에 예레미야를 성별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열방의 선지자로 활약하는 계획을 세우셨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들도 예레미야와 동일하다는 말씀입니다. 복중에 짓기 전에 우리를 아셨고 태에서 나오기 전에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시는 계획을 세워 놓으셨습니다.
둘째, 의심을 버리고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의심은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독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고 말씀할 때 예레미야도 의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아이라고 했습니다(렘 1:6). 자신감이 없다는 표현입니다. 그 일에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의심은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만드는 최대의 적입니다. 의심은 잠재력을 제한하고 주저하고 망설이게 만듭니다. 의심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최상의 길을 놓치게 만듭니다. 우리들이 의심을 극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실패를 떨쳐 버려야 합니다. 오직 미래를 향해 소망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야 합니다.
셋째,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단순한 신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지한다는 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기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렘 1:7)고 했습니다. 능력이 없어도 괜찮다는 말씀입니다.
능력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내는 곳으로 가고, 말하게 하는 것을 말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예레미야는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능력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가장 의미 있는 귀중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요시야 왕 제13년, 주전 627년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40년간 귀중한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렘 1:4∼9). 우리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써 가장 의미 있고 귀중한 삶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가장 의미 있고 귀중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목적대로 쓰임 받는 길로 저를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광진 목사 (서울 잠실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