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 윤도현 후임에 주영훈씨 확정
입력 2011-10-18 19:13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MBC FM4U(91.9㎒) ‘두시의 데이트’의 새 DJ로 확정됐다. MBC 라디오본부 관계자는 18일 “지난 3일부터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를 맡아 온 주영훈씨를 가수 윤도현의 뒤를 이을 새 DJ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MBC는 앞서 지난달 27일 청취율 부진 등을 이유로 ‘두시의 데이트’ DJ를 윤도현에서 주병진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윤도현 측이 DJ 교체 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자 이에 부담을 느낀 주병진 역시 출연을 고사했고, 결국 ‘두 시의 데이트’는 2주 넘게 임시 DJ 체제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