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프리카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톱 10

입력 2011-10-18 18:17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100’ 가운데 브랜드 가치 13억2900만 달러로 10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1995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래 10위권에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자제품 분야는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와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조사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조사는 ‘브랜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세계적 조사기관인 ‘TNS’,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와 공동 진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업체인 MTN이 1위에 올랐고 LG는 16위에 랭크돼 소니, 도시바 등에 앞섰다. 그러나 애플은 10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