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수수료율 1.5%로 내리게 법 제정”
입력 2011-10-17 21:42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7일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1.5%로 전부 내릴 수 있도록 이번 국회에서 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10·26 양천구청장 재선거 지원을 위해 목4동에서 거리유세를 하던 중 “카드 수수료를 인하해 달라고 소상공인 대표들이 오늘 저의 사무실을 찾아와서 법을 만들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나 호텔의 카드 수수료와 소상공인 수수료가 달라서 작년 설부터 정책당국과 얘기했으나 잘 안 되어서 법을 제정키로 한 것”이라며 “서민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와 호텔 수수료가 전부 같아진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센터(가칭)’ 설치를 통해 카드 수수료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