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이상 노인 2000원 더 내면 여행자 실손의료비 담보 가입
입력 2011-10-17 18:21
81세 이상 노인도 약 2000원만 더 내면 여행자보험의 실손의료비 담보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81∼100세 고령자가 여행자보험 실손의료비 담보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이 개발한 요율을 원안대로 받아들였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해외여행 보험료에 2000원 정도(1주일 여행, 입원비 200만원 기준)를 추가로 내면 여행 중 발생하는 의료비를 실비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여행자보험은 실손의료비 체계가 80세까지만 있어 81세 이상은 여행 중 사망, 사고·질병,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등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