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행복·성공으로 인도” 조용기 목사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과정 특강

입력 2011-10-17 21:01


“긍정적 생각에 집중하십시오. 그것은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굉장한 힘이 있습니다. 긍정과 축복을 생각하면 행복이 끌려오고 실패가 성공으로 변화되게 돼 있습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17일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 특강에서 크리스천 CEO에게 4차원 영성(생각 꿈 믿음 말)의 진수를 풀어냈다. 그것은 갈보리 십자가 아래서 품게 된 꿈이 강력한 자석처럼 행복과 성공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세계적 영적 지도자인 조 목사는 지난 53년간 140여개국을 돌며 4차원 영성과 오중복음(중생 성령 신유 축복 재림의 복음) 삼중축복(영적 물질적 육체적 축복)의 메시지를 통해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53년 전 천막교회에서 가마니를 깔고 목회할 때 ‘성공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저를 여기까지 이끈 것은 갈보리 십자가 아래 지닌 절대 긍정의 생각입니다. 제가 꿈을 이끈 게 아니라 꿈이 저를 이끌고 온 것이죠. 결국 성공이 나에게 끌려왔습니다.”

조 목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두고 자문했던 것을 예로 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박 전 대통령이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했을 때 큰돈이 들어간다며 주변에서 모두 반대했고 나 역시 ‘너무 이르지 않냐’고 조언한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박 대통령은 ‘지금이 최적기이며 고속도로를 차로 채우기 위해 자동차 공장을 만들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결국 그 말이 맞았듯 우리도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아브라함은 공중의 별을 헤아려보라는 하나님 말씀에 따라 수많은 후손을 꿈꿨고 그 꿈은 이삭과 야곱 요셉을 통해 실현됐다”면서 “여러분도 아브라함처럼 생각이란 캔버스에 큰 꿈을 그리고 4차원 영성을 활용하면 반드시 일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과정은 국민일보와 한세대가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9기에 걸쳐 385명이 졸업했다. 10기 과정은 내년 3월 시작된다(031-450-5175).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