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까지 쌀쌀… 바람도 강하게 불 듯
입력 2011-10-16 18:57
기상청은 18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16일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까지는 낮 기온이 평년(17∼22도)보다 3∼5도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18일 오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이 2∼6도로 춥겠으며 중부·남부 내륙지방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사냉각은 맑은 날씨에 지표면에 있던 열이 공중으로 날아가 땅이 식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19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고 전망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