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 우승 축구대표팀, 올해의 대한민국 체육상

입력 2011-10-14 18:06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축구대표팀이 올해의 대한민국 체육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과 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수여식을 열었다. U-17 여자월드컵 축구대표팀이 경기상을 받았고, 무주초등학교 장경수 교사와 서울교육대 안양옥 교수가 각각 지도상과 연구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은 한국체육대 김종욱 총장, 진흥상은 국민생활체육회 전국볼링연합회 유길호 회장, 극복상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김임연 선수위원장, 특수체육상은 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김창환 회장에게 돌아갔다.

문화부는 또 ‘문화의 날’(15일)을 기념해 테너 박인수, 시인 이근배 등 5명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서훈하는 등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게 포상한다고 밝혔다. 연극배우 이호재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 7명은 옥관문화훈장, 조원호 도서관문화연구회 회장 등 5명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올해로 43회째가 되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은 소설가 신경숙 등 5명에게 수여된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