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대성회] 콩히, 마로코, 셈렐, 구네라트남 목사의 설교

입력 2011-10-14 16:19



‘다음 세대를 일으키십시오’(행 2:17)


하나님은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부흥을 한국교회에 주시고 대한민국을 영적으로 축복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영적 축복으로 한국은 경제·문화적으로 세계를 이끄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영적, 경제적, 문화적 축복은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젊은 요셉과 다윗을 사용하셨듯이 한국의 젊은이들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사무엘과 예레미야, 디모데는 그렇게 쓰임 받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은 개방적이고 훌륭하게 다듬어질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 대의를 위해 헌신하고 싶어할 뿐 아니라 믿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 능력도 큽니다.

한국의 경제적인 번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신 모든 기술과 창조적인 방법들을 주님을 위해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데 사용하십시오. 다음 세대를 일으켜 하나님을 위해 세상을 정복하도록 보내십시오. 콩히 목사(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기도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출 17:8∼15)


본문은 영적 세계가 어떻게 육적인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해줍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에 올라가는 동안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아말렉과 싸웠습니다.

지팡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사람의 생명이 달려 있는 일이기에 모세는 잠시 동안만 팔을 들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세가 계속 팔을 들고 있을 때 이스라엘은 이겼고, 팔을 내렸을 때 이스라엘은 졌습니다. 모세가 반석 위에 앉고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해질 때까지 붙들었기에 승리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모세가 단을 쌓고 “야훼는 나의 깃발”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팔을 든 자세는 기도와 찬양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육적, 영적 두 종류의 수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제임스 마로코 목사(미국 킹스캐시더럴앤드채플)



‘신앙의 유산을 남기기 위한 3가지 요건’(요 15:16)


신앙의 유산을 남기려면 첫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님께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께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는 거룩한 삶을 위해 우리 자신이 부패해서는 안 됩니다. 썩은 나무는 병든 나무입니다. 나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 더듬어져야 합니다.

둘째는 씨를 뿌려야 합니다. 다윗왕은 신앙 유산을 남기기 위해 생애 마지막 순간에 인생 최고의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사도바울은 소아시아 이방인 사역을 위해 시대적인 예물을 드렸습니다.

셋째는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드린 예물이 기도 없이는 하나님께 쉽게 상달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향후 큰 도전을 받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 대성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남기기 원하는 신앙 유산이 여러분의 강력한 기도를 통해 다음 세대까지 계승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데이비드 섬렐 목사(필리핀 캐시더럴오브프레이즈교회)



‘하나님은 당신을 위한 기적을 마음에 가지고 계십니다’(요 6:1∼14)


하나님은 당신을 위한 기적을 마음에 품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고난의 장소에 있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위한 기적을 마음에 품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을 꼭 해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마 17: 20). 마태복음 19장 26절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안드레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공급자로 보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소년의 점심을 예수님께 드림으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사르밧 과부와 모리아산의 아브라함, 가나의 혼인잔치, 바디매오의 치유를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어렵고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당신을 향한 기적을 품고 계십니다.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말레이시아 갈보리교회)

글=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 사진=윤여홍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