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학술모임 3제
입력 2011-10-13 15:46
기독교 기관들이 다양한 학술 모임을 잇달아 준비하고 있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15일과 22일 서울 동교동 연구원강의실에서 ‘기도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토요신학 특강을 진행한다. 조석민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 기도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풀어주고 기도에 대한 성경적 진실을 제시한다(nics.or.kr·070-8260-0208).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오는 21일 서울 상도로 숭실대 벤처관에서 ‘기독교학교, 역사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대회는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학교들이 수많은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 그 명맥을 유지해왔는지를 탐구하고 오늘의 기독교학교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다. 박상진(장신대) 교수의 ‘초기 기독교학교에서의 교회와 학교의 관계’란 발제를 비롯해 ‘초기 기독교학교에서의 지역사회와 학교의 관계’(백승종 교수), ‘초기 기독교학교에서의 서구 선교사와 토착세력의 영향 관계’(임희국 교수), ‘초기 기독교학교에서의 신앙교육’(강영택 교수), ‘초기 기독교학교에서의 민족교육’(한규원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등록비 1만원(cserc.or.kr·02-6458-3456).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인 희년함께는 오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 원효로1가 헨리조지센터에서 ‘희년의 경제학:대천덕과 헨리 조지 읽기’란 주제로 가을 희년 칼리지를 개설한다. 희년 사상의 두 거목인 대천덕(루벤 아처 토레이 3세) 신부와 헨리 조지의 저서를 읽은 뒤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한다. 희년함께 고영근 사무처장,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과 조성찬 토지주택센터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료 3만원(landliberty.org·02-736-4907).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