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달인’ 공무원 세 명 선정
입력 2011-10-12 19:37
박승일(36) 서울지방경찰청 경사와 권혁록(50) 행정안전부 사무관, 유영식(46) 주에콰도르대사관 참사관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활용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SNS 달인’ 호칭을 받았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누리꾼에게 ‘스마트 형사’로 통하는 박 경사의 블로그 ‘경찰관이 바라본 세상에서’(blog.daum.net/policepr)는 2009년, 2010년 연속 우수 블로그에 선정됐다. 박 경사는 트위터(twitter.com/krpolicepr) 활동도 왕성해 팔로어가 5700여명이나 된다.
사이버 세계에서 ‘광화문 남자’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권 사무관은 자신의 업무인 전자정부, 정보화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등을 SNS로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수해 봉사 커뮤니티 등 공공성이 강한 SNS 활동을 벌여왔다. 유 참사관은 에콰도르의 열악한 통신 환경에서도 페이스북을 개설해 외교활동 및 에콰도르 현지인과의 소통 등을 통해 현지에 ‘SNS 한류’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