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저비용항공사 첫 우수기업 인증마크 획득

입력 2011-10-11 16:08

[쿠키 사회]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정부 유일의 서비스품질 인증제도로, 학계 및 업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심사~현장평가~고객평가~암행평가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특히 의미 있는 것은 에어부산이 사업 개시 후 3년 만에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는 점이다. 이 인증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업계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자랑할 만한 성과다.

총 심사대상 19개 업체 중 에어부산을 포함한 단 3개 업체만이 인증을 받았다는 점도 에어부산의 서비스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에어부산은 완벽한 안전,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CEO의 경영철학 아래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서비스전략을 수립했다는 점, 그 전략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응집력이 높고 고객서비스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전사적으로 매우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모델을 창조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3년 만에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게 돼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의 성과에 자족하지 않고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여겨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